메뉴

충남교육청, 학교급식비 지원 확대

충남교육청은 내년 저소득층 자녀 등의 학교급식비로 38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올해 333억원보다 56억원(17%) 증가한 것이다.

특히 농산어촌지역의 무상급식 단가를 7학급 이하 학교에 대해서는 1500원에서 2000원으로 500원 인상하고, 지원대상도 현재 면지역 초등학교에서 읍지역의 20학급 이하 초등학교까지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농산어촌 무상급식 대상 학생은 332개교 5만8137명으로 늘게 되며 모두 194억4000만원이 지원된다.

또 올해 2만9000명에게만 하던 소외계층 무상급식도 3만2000명으로 늘려 185억원을, 특수교육 대상학생 2200명에게도 7억6000만원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다자녀가정 자녀 650명에게도 2억3000만원의 급식비를 처음으로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모두 203억원(자체예산 18억원, 자치단체 지원금 185억원)을 우수 농수축산물 구입비로 지원키로 했다.

이밖에 내년부터 도내 100% 직영급식을 실시하고, 14개교에 51억원의 급식환경 개선 사업비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