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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돈육 "고품질로 평가받겠다"


멕시코 돈육이 국내 시장의 본격적 진출을 선언했다.

‘멕시코 돈육 수출 협회’는 18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멕시코 돈육’ 론칭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멕시코 돈육 수출 협회와 공급업체인 비에이치앤 컴퍼니 등이 참여해, 멕시코 돈육의 우수성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인터콘티넨탈호텔 한식부 이병우 주방장이 멕시코 돈육을 이용한 요리를 시연했다.

프리젠테이션을 맡은 ‘안토니오 보호르케즈’ 멕시코 돈육 수출협회장은 멕시코 돈육은 선명한 색상과 적당한 지방, 부드러운 육질과 풍부한 육즙 등이 특성으로 업계에서 고품질 돈육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밀을 주 사료로 사용한 프리미엄 돈육이라고 전했다.

멕시코 돈육 수출협회 측은 한국과 유사한 시장인 일본에서의 돈육 판매량이 지난 해 대비 17% 상승해 미국에 이어 2번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돈육 판매량은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낙관했다.

화두로 떠오르는 안전문제에 대해서도 호언했다.

멕시코 돈육수출협회의 모든 회원사는 멕시코 정부가 승인하는 TIF 프로그램에 의해 정식 승인되어 정기 검역을 받고 있고, HACCP시스템을 모든 공정에 적용해 한국의 식품 공정 관리 기준 역시 충족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식행사에는 멕시코 돈육을 사용한 삼겹살, 사과소스를 이용한 목살 등이 선보였다.

안토니오 보호르케즈 멕시코 돈육 수출 협회장은 “한국은 돈육업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이번 프로모션을 계기로 수출 확대를 꾀할 것이다”라며 “현지 업체에서 조사한 시장조사를 토대로 본격적인 진출을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