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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시아 이승채 대표, 기술진보상 수상


친환경 살균 소독장비 전문업체 에코시아 이승채 대표가 한국 화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으로 대한화학회에서 주최하는 기술진보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승채 대표는 5년간 20억여원을 들여 친환경 소독제인 이산화염소수(水) 제조법 및 제조장치를 개발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그 동안 이산화염소수는 시간에 따른 변화와 이동시 발생하는 성질 변화로 상용화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이산화염소수 제조장치의 상용화 성공으로 위생 관리가 필수인 주방에서 락스 용액이나 오존발생기 없이도 소독수를 손쉽게 만들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에코시아의 이산화염소수 제조장치 ‘에코마스타’는 일반식당, 급식소, 군부대, 의료기관, 농가, 축가 등 국내 200여곳에서 설치 사용되고 있다.

에코시아 이승채 대표는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이산화염소수를 많은 곳에서 활용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기술력 부재로 상용화의 어려움이 많았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해외시장에도 진출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제 104회 대한화학회 총회 및 학술발표대회’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미래 녹색성장과 융합기술의 중심 과학으로서의 화학이라는 주제로 오는 30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