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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검사발전협의회 공동회장에 양주홍 원장

시험검사발전협의회는 28일 한국야쿠르트 본사 강당에서 제 18회 시험검사발전협의회 총회를 열고 양주홍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부설 한국기능식품연구원장을 신임 공동회장으로 선출했다.

양 신임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형 식품안전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며, 식품검사기관의 부실조사 및 수수료 문제로 국민불신을 초래했다”며 “현재는 부실 검사기관이 많이 정리돼 검사기관 선진화의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는 만큼 국민들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이 만들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청 검사제도과 이상목 연구사가 ‘제도개선을 통한 식품위생검사 업무의 신뢰성 제고’에 대해 발표했다.

이 연구사는 식품검사기관 선진화를 위한 우수시험검사기관제도가 오는 2012년까지 모든 식품위생검사기관에 확대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확대 실시 될 우수시험검사기관제도는 내년에 검사신뢰도 확보방안을 마련하고 표준모델을 개발한 뒤, 식품위생검사기관 5개소에 시범운영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2011년에는 민간식품위생검사기관에 도입을 실시하고, 2012년에는 모든 식품위생검사기관에 확대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사는 “우수검사기관제도 확대 도입을 통해, 일관된 결과판정 기준을 제공함으로 판정결과에 대한 유효성 확보 및 검사능력과 관련된 모든 사항의 규정화가 가능해 검사능력이 향상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