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농수산물도 B2B 시대 열었다

농림수산식품부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가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인 B2C에 이어 기업과 기업간 거래인 B2B로 확대돼 28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생산 유통업체 대표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 가졌다.

농식품부는 기업간 거래(B2B)를 위해 금년 1월 농수산물유통공사에 사이버거래소 조직을 갖추고 상품 표준화, 품질관리체계 마련, 물류시스템 도입, 정산소 마련, 분쟁조정위원회 구성 등 인프라를 준비해 왔다.

이날 개장식에는 농수산물과 날씨의 깊은 연관성을 감안해 기상캐스터(MBC 배수연, SBS 오하영)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기업간 거래에 참여하는 유통업체의 참여 동기, 기대효과 등에 관한 사례발표도 진행됐다.

B2B 사이버 거래 품목은 주요 농수산물 28개 품목으로 시작해 점차 확대할 예정이며, 구매사 요청 시 상시 추가가 가능하다.

사이버거래소에서는 농수산물 B2B, 친환경·명품농산물에 대한 B2C, 거래 참여 업체 및 농가 교육 등 3가지 역할을 담당한다.

현재까지 기업간 거래(B2B)에 참여 희망 업체는 약 350여개 수준으로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가 정상 운영될 경우, 2013년에 80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농식품부 관계자는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