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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CP 추진 업체, 국가서 480만원 지원

국가에서 HACCP를 추진하고자 하는 단체에 대해 컨설팅 자금으로 업체당 480만원을 지원한다.

수의과학검역원(원장 이주호)은 지난 23일 검역원 대강당에서 축산식품관련규정 재.개정 및 식품안전 추진 방향에 대한 업종별 간담회를 열였다.

식품업체 품질관리 책임자 및 위생 관련 담당자 70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그간 화두로 떠올랐던 HACCP 인증업체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방침의 일환으로 컨설팅 자금 지원에 대해 설명했다. 수의과학검역원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HACCP 인증 취득을 추진하고자 하는 업체에 대해 HACCP 컨설팅 자금 800만원 중 60%에 해당하는 480만원(국비 50%, 지방비 5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2010년 400건이 예정된 HACCP 사업 지원계획 중 식육판매업은 100건이 예정되어 있다. 관할 시,군, 구에 문의하여 지원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추진업체가 아닌 인증 취득 업체에 대한 지원은 여전히 마련되지 않은 상태이다.

축산물 판매업체 HACCP 인증 지원을 맡고 있는 농림수산식품부 안전 위생과 관계자는 “정부에서는 HACCP 인증이 강제 권유사항이 아닌 만큼, 별도의 인센티브 정책을 실시할 계획이 아직 없다.” 며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정책 확립이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