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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범정부대응단 운영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식약청을 포함한 8개 중앙정부가 참여하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대응단'을 구성,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황색포도알균 등 세균이 일으키는 식중독과 달리 겨울철에 집중 발생하는 특징이 있다.

이번 대응단은 식약청 외에 보건복지가족부와 교육과학기술부, 환경부, 농수산식품부, 국방부, 법무부, 경찰청으로 구성되며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유행하는 시기인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된다.

대응단은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식재료 공급업소,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 대한 합동 점검에 나서고 조리사 및 영양사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하는 등 부처 합동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지난 2004년부터 작년까지 겨울철에 발생한 식중독 중 노로바이러스가 원인균인 비율은 36∼52%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