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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메뉴로 가을 입맛 사로잡아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신종플루와 변종 바이러스 등 건강에 대한 우려와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가을철 입맛을 살리는 웰빙 먹을거리가 각광을 받고 있다.

식품업계뿐만 아니라 외식 프랜차이즈에서도 한끼를 제대로 챙겨먹을 수 있고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에도 안성맞춤인 웰빙 메뉴들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패스트푸드를 대체할 웰빙 푸드로 새롭게 떠오른 ‘선샤인케밥’은 화로 옆에서 천천히 익혀 기름기와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건강과 칼로리를 동시에 사로잡고 있다.

케밥은 각종 고기들을 신선한 야채와 곁들여 먹을 수 있어 비타민, 식이섬유 등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안성맞춤인 메뉴다.

선샤인케밥 시청점 송민영 점장은 “신종플루 확산의 영향으로 웰빙 푸드인 케밥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났다”며 “건강한 먹을거리를 찾는 소비자들로 인해 매출 또한 10% 이상 상승했다”고 말했다.

커피&번 전문점 로티보이는 1998년 ‘번’을 전 세계에 소개한 최초의 브랜드로 기존 도넛들에 비해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으며 트랜스지방과 콜레스테롤이 0%이고 개당 225㎉의 저칼로리 제품을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피자헛’의 경우 가을을 앞두고 제철을 맞은 새우와 달콤한 코코넛으로 만든 ‘코코넛 쉬림프 피자’를 출시했다.

영양가 높은 통새우가 주재료이며 핸드메이드 도우 위에 통새우와 잘 어울리는 베이컨과 포테이토를 각종 야채, 천연 치즈와 함께 얹어 풍성함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이와 함께 ‘도넛플랜트뉴욕시티’는 9월 한 달 간 한정메뉴로 애플도넛 3종(애플시나몬 도넛, 애플시나몬 케익도넛, 애플바질 번즈)를 출시해 판매한다.

‘던킨도너츠’도 세계 5대 건강도넛을 출시,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배스킨라빈스’도 가을과 어울리는 그린티, 모카 초코칩, 초코무스 블라스트 3종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