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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외식사업 재진출

`와이즈앤피' 설립..업종은 미지수

대상그룹이 외식업에 진출했다.

4일 대상그룹에 따르면 지주회사인 대상홀딩스는 최근 음식점업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와이즈앤피'를 자본금 15억원을 들여 설립하고 지난 2일 자회사로 편입했다.

대상그룹은 지난 1990년대 커피전문점인 `로즈버드'를 체인 형태로 운영한 바 있으나 2000년대 초반 이 회사가 분사해 나가면서 이후 다른 외식사업에 손대지 않았다.

대상그룹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어떤 종류의 외식사업을 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며 "식품회사로서 현재 갖고 있는 풍부한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시도해보려는 의지에서 외식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