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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모든 학교에 'G마크' 농산물"

경기도는 농가의 소득 증대와 학생들의 안전한 급식을 위해 2018년까지 도내 모든 학교에 도지사가 인증하는 G마크 획득 우수 농산물을 급식 재료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G마크 농산물 공급 학교를 현재 80여개에서 내년 250여개, 2011년 400여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어 연차적으로 그 수를 늘려 2018년에는 도내 2050여개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전체에 G마크 우수 농산물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모든 학교가 급식 재료를 일반 농산물에서 G마크 농산물로 교체할 경우 발생하는 구매 차액 8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G마크 농산물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2011년 말 완공을 목표로 광주시 실촌읍 곤지암리에 건설 중인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안에 광역급식지원센터를 설치한다.

급식지원센터는 G마크 우수 농산물을 생산자로부터 직접 수집, 가공하는 방식으로 유통 단계를 줄여 희망하는 학교에 저렴하게 공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