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는 3-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초등학교 무료급식을 내년부터 모든 학년으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내년도 초등학교 무료급식 지원예산을 현재 180억원에서 270억원으로 늘려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판교택지개발지구 내 초등학교 3개교를 포함해 총 67개 교 6만9000여명에게 무료급식을 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2007년 '초등학교 무료급식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 그 해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무료급식을 한데 이어 지난해 5-6학년, 올해 3-6학년으로 지원대상을 조금씩 확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