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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리너스커피, 익스프레스 매장 확대

정통 에스프레소 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는 지난 5월 ‘예산 휴게소점’ 오픈에 이어 최근 가평, 천안 휴게소에도 익스프레스 매장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커피전문점 최초로 휴게소에 입점한 ‘예산 휴게소점’은 3평의 소규모 매장이지만 일일 100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아메리카노의 경우 하루 300잔 이상의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예산 휴게소점의 성공적 진입을 바탕으로 이달 가평, 천안 휴게소에도 익스프레스 매장을 오픈했다.
가평 휴게소점은 비교적 넓은 규모인 14평으로 편안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테이블을 마련했으며, 천안 휴게소점은 3평 규모지만 외부에 테라스 공간을 두어 여행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고속도로 휴게소는 유동인구가 많아 인지도 제고뿐 아니라 비교적 안정적인 매출 확보도 가능한 상권이다”며 “예산 휴게소점을 통해 휴게소 상권의 가능성을 재확인했으며, 이에 올 말까지 20개 이상의 휴게소점을 오픈할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엔제리너스커피는 현재 휴게소점 등의 특수점포를 포함해 전국 18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 말까지 25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