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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콜센터, 절반이 식품 문의

올해 상반기 식약청 콜센터 전화상담 중 절반이 식품관련 문의였으며, 상담은 주로 오전 10시부터 12시 사이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올 상반기를 기준으로 콜센터 민원상담건수가 7만996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만3088건)에 비해 26%이상 증가하였으며, 민원상담 건수 중 절반 정도가 식품 관련 상담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전체 상담 중에서 49%인 3만9203건이 식품관련 전화상담이었으며 그 뒤로 의약품과 의료기기 관련 문의가 뒤를 이었다.

식품 관련 상담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식품안전문제 일반질의(2만1627건), 식품표시 관련문의(4956건), 식품영업(4570건)등의 순으로 나타나 상반기 중 음식점 잔반 재활용 금지,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시행 및 중국집 위생불량 보도 이슈로 관심이 급증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하루 중 상담전화가 가장 많이 걸려오는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 사이로, 전체 상담전화의 27%에 이르는 2만1511건이 이 시간대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오전 9시에서 10시 사이에는 7499건(9%), 오후 1시에서 2시 사이에는 7714건(9%)로 접수돼 특정 시간 대 상담업무가 편중되는 현상을 보였다.

한편, 식약청은 집중하고 있는 식품분야 민원상담 서비스개선을 위하여 상담원 1인을 충원했고, 윤여표 청장이 지난 7월 15일에는 직접 콜센터 1일 체험을 통한 민원애로, 불만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지속적으로 민원상담 서비스 개선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