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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HACCP 전시관 개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HACCP을 준비하고 있는 식품업체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업종별 표준 모델’과 ‘필수 위생설비’를 상설 전시하는 전시 및 교육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관은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위치한 HACCP 지원사업단내에 140㎡(약 42평)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며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개관되어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이번에 개관하는 전시관에는 어묵류 등 7개 의무적용 품목별로 일반.청결 등 위생구역 설정, 종업원의 작업환경을 고려한 이동 동선과 배수.환기시설 등에 관한 사항을 축소해 제작한 작업장 표준 모델이 전시되며, 건물 바닥과 벽 등의 재질견본 모니터링 장비도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전시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방문하는 민원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시설 및 위생관리기준에 관한 전문 상담도 동시에 실시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HACCP을 지정받기 위해 준비하는 대다수의 식품업체가 HACCP 시설 및 위생관리기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측면이 있다”면서 “이번 전시관 개관을 통해 식품업체의 과도한 시설투자를 미연에 방지해 HACCP 적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