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는 여름 맞이 특별이벤트로 다양한 바캉스용품들을 내 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외식업계는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인 만큼 할인판매, 쿠폰제공과 같은 혜택 보다는 비치타월, 여행가방, 선크림 등 휴가용품들을 사은품으로 내건 이벤트를 줄줄이 내 놓았다.

커피&도넛 전문브랜드 던킨도너츠는 여름을 맞아 ‘던킨 쿨 썸머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4일부터 8월 2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자체 설문조사 결과 휴가철 가장 받고 싶은 사은품 1, 2위를 차지한 비치타올과 더블여행백을 선물로 준비했다.

던킨도너츠측은 행사 기간 동안 전국 약 710개의 매장에서 8000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고급 비치타월을 2000원에 판매하고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가방을 분리해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상품 더블여행백을 3000원에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 행사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이민호와 77분 데이트’ 이벤트도 추가 진행되며 행사 참여시 받은 영수증의 응모번호를 던킨도너츠 홈페이지에 입력함으로써 참여가능하다. 또한 그 중 30명을 추첨해 던킨도너츠 2009년 모델 “이민호와의 달콤한 77분간의 점심데이트”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엔제리너스커피는 7월 한 달간 여름 이벤트 ‘천사와 떠나는 바캉스’를 진행한다.

엔제리너스커피 구매 영수증의 응모번호 16자리를 롯데닷컴 홈페이지에 입력한 고객을 대상으로, 프라다 샌들, 만다리나덕 여행가방, 시슬리 선크림 등 휴가철 필수 아이템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롯데리아는 8월 16일까지 엔프라니 선크림을 함께 묶은 ‘30주년 기념 SUN팩’을 판매한다.

불고기 버거, 새우버거, 양념감자, 콜라2잔과 함께 ‘엔프라니 딜라이트 선델리 UV(60ml)’ 선크림 제품을 구성해 1만2900원에 선보이고 있으며 선크림을 포함한 팩 또한 실속 있는 가격에 제공한다.

하이트맥주는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주요 대형마트에서 맥주 24캔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여행과 레저활동에 다용도로 쓸 수 있는 ‘서머 쿨 백’을 지급하며, 카스 또한 여름 카스 24캔 묶음 구매 시, 다용도 ‘패션 쿨러백’을 증정하고 있다.

동원F&B는 식품전문쇼핑몰인 동원몰에서‘쿨 썸머 바캉스 대축제’를 진행하고 추천 휴가지를 홈페이지에 올리면 매주 4명을 선정해 1등에게는 휴가비 10만원을 2등에게는 '동원몰 1박 2일 세트'(3만 원 상당)를 제공한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휴가철에 맞춰 저렴한 가격의 품질 좋고 실용적인 바캉스 필수 용품을 준비 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많은 고객 분들께서 이러한 맞춤형 이벤트에 참여해 보다 실속 있게 2009년 바캉스를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