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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안 "알짜란 영양 이상없다"

CJ프레시안은 자사 알짜란 제품의 비타민E 함유 성분이 시판중인 일반란(0.53㎎/100g)의 2배에 불과하다는 소비자시민모임 조사 결과에 따라 재검사를 의뢰한 결과 일반란의 8배이상 함유됐다는 수치를 재확인 했다고 20일 밝혔다.

CJ프레시안 관계자는 "알짜란 제품을 과기원등 2개 기관에 재 검사를 의뢰한 결과, 비타민E 함유량이 일반란의 8배~10배로 나타났다" 며 "같은 기관에서 검사한 수치가 이렇게 큰 차이가 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14회 조사한 결과, 6.0mg~15.7mg으로 나타났으며 식품연구소에서 4회 연속 재조사 한 결과도 8.4mg~14.0mg으로 집계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 실험과정에서 오류가 생겼는지 계란 자체의 문제가 있는지는 정확히 밝혀진 바 없다"며 "만일 추후라도 문제가 생길 경우에는 회수조치 하겠다"고 덧붙였다.

소시모는 최근 지난 6월 9일부터 7월 7일까지 시중에 판매된 32개 제품(총 960개 계란)을 대상으로 품질등급 검사 및 일부 영양검사를 실시한 결과 계란의 유통과정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 유명 백화점과 대형마트, 일반 재래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계란 32개 제품을 수거해 검사기관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13개 제품 40.6%에 달하는 양이 최하위 등급인 3등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소시모는 이중 CJ프레시안 알짜란 제품(1.06㎎/100g)은 비타민E를 일반란의 4배 이상 함유했다고 표시하고 있지만 실제로 일반란(0.53㎎/100g)의 2배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