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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기업-의성흑마늘영농조합법인

바른 먹을거리와 건강식품에 대한 열망이 높아지는 가운데 마늘 특유의 강한 향과 자극을 없앤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이며 흑마늘이 새로운 블랙푸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의성흑마늘영농조합법인에서 개발한 흑마늘 제조공법은 마늘의 맛을 새콤달콤하게 바꿔줘 국내 입맛을 사로잡았고, 국가별 소비자의 입맛을 고려한 제품으로 해외시장도 공략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마늘의 고장 의성에서 발효숙성 시킨 의성흑마늘영농조합법인(조합장 원용덕)은 경북 의성군의 지역특산물인 토종 한지형 마늘만을 구입해 자체 개발한 발효·숙성공법을 통해 가공식품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또한 특허 받은 기술을 적용해 마늘 특유의 향은 제거하면서 수용성 유황화합물 ‘S-아릴시스틴’ 등의 유효성분은 배가시켰고, 인공 첨가물도 넣지 않아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제 의성흑마늘은 웰빙 블랙푸드의 대명사로 꼽힐 뿐만 아니라 통흑마늘, 흑마늘농축액, 흑마늘환으로 만들어져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셀레늄을 강화한 흑마늘도 개발해 시판하며 그동안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등과 경상북도 우수농산물 인증과 미 FDA의 공정 승인도 받은 바 있다.

또한 화려하게 변신한 지역특산품은 해외에서도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2009 뷰티 아시아’와 ‘2009 동경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했다. 원용덕 조합장은 “앞으로 동남아시아, 중국, 미국, 중동 등 세계 여러 나라와 수출 상담을 진행해 한국 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현재 중국, 일본, 이란과 특히 미국에서는 식자재로서 흑마늘의 인기가 꾸준히 높아가고 있다.

본격적으로 수출과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으로 수출목표를 달성해 국민경제에 일조하겠다는 계획과 제품대량주문으로 현재 의성군 철파리에 새로운 흑마늘 가공공장을 신축중인 의성흑마늘영농조합법인의 사업현황과 글로벌 사업방향을 들어봤다. /편집자


특허기술 제조 ‘기능성 마늘’ 인기몰이
해외시장 적극 개척 수출역군 동참 계획

강한 향·자극 순화 주목


사상 최악의 경기불황에도 웰빙 바람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며 바른 먹을거리와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먹는 마늘은 건강을 갈망하는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온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마늘은 예로부터 일해백리라 불릴 만큼 뛰어난 약리 효과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단점은 마늘은 특유의 강한 향과 자극으로 인해 섭취하기 곤란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의성흑마늘은 몸에 좋은 마늘을 장기간 발효, 숙성시켜 유효성분을 배가시키고 특유의 향은 제거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국내 육쪽 마늘로 유명한 경북 의성에 위치한 의성흑마늘영농조합법인은 의성농공단지 내 9272㎡의 공장에서 월 100t의 흑마늘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의성 금성산’은 사화산 지역의 화산분진 토양으로써 게르마늄과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고 타 지역과 비교해 일교차가 매우 커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한지형 마늘재배가 가능한 단지이다.

이런 최적의 기후 조건에서 자란 우수한 한지형 마늘을 생산, 가공, 유통시켜 의성마늘브랜드 보급에 앞장서온 의성흑마늘영농조합은 의성농업기술센터가 심혈을 기울여 기술지도한 100% 의성토종한지형마늘만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원용덕 조합장은 “흑마늘 제품은 무엇보다 질 좋은 원재료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품질이 공인된 100% 의성토종한지형마늘만을 사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화려한 수상경력 고품질 입증

한편 ‘의성흑마늘’은 브랜드와 웰빙 식품부문에서 크고 작은 상을 휩쓸어 명품 ‘의성마늘’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의성흑마늘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 농수산식품 산업의 경쟁령 재고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농수산식품부장관표창장’ ‘국회농수산식품위원장상’ ‘ESH가치경영대상(식품의약품안전청장상)’ 등 수상에 이어,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대한미국 기술혁신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아울러 친환경 및 녹색성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요즘 의성흑마늘영농조합법인은 한국브랜드경영협회로부터 ‘2009 대한민국 녹색성장브랜드대상‘지역특산물 부문을 수상했다.

한편 지난해 ISO9001:2000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미국 식품의약국 FDA 시설, 공정 인증을 받고 발효숙성흑마늘 제조방법 및 숙성흑마늘농축액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 등록을 마쳤을 뿐 아니라 ‘경상북도 우수농산물’로 인증과 한국신지식인협회로부터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탁월한 건강식품 손꼽혀

의성토종한지형마늘을 가공해 만든 의성흑마늘은 생마늘에 존재하지 않는 황산화 물질 ‘S-아릴시스테인’이라는 수용성 유황 아미노산과 안토시아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정력증강과 노화방지는 물론 심장병과 암 예방에도 탁월한 효능을 보이고 있다고 의성흑마늘영농조합법인측은 설명했다.

또한 숙성을 통해 폴리페놀과 항산화력을 생마늘에 비해 10배 가까이 높였으며 맛 또한 인공 감미료 첨가 없이도 새콤달콤한 맛이 나고 쫄깃쫄깃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건강식품으로 이 발효기술은 의성흑마늘영농조합법인의 빼놓을 수 없는 경쟁력이다.

다양한 신제품 개발 병행

의성흑마늘영농조합법인은 몸에 좋은 마늘을 장기간 발효·숙성시켜 유효성분을 배가시키고 특유의 향은 제거한 ‘의성흑마늘’에 이어 신제품 ‘명품 의성 셀레늄 흑마늘’을 출시했다.

새로 출시된 ‘명품 의성 셀레늄 흑마늘’은 셀레늄 성분을 강화한 흑마늘로 국내 첫 개발돼 소비자들의 건강식으로 호응도가 높아 주목받고 있는 제품이다.

셀레늄은 1일 권장량이 설정돼 있는 필수 미량요소이며, WHO/FAO에 따르면 셀레늄 섭취 권장량을 50~200g으로 정해져 있다.

이에 의성흑마늘은 의성군의 자금지원과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원으로 농가보급형 셀레늄처리 시스템 개발로 의성셀레늄강화 마늘 재배를 성공 시켰고, 우리나라 국민 1인당 마늘섭취량을 기준으로 1.0~2.5ppm정도 함유된 셀레늄 강화 의성 셀레늄강화마늘을 생산하게 됐다.

한편 의성흑마늘영농조합법인에서는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의성군 철파리에 새로운 생산시설을 신축 중에 있다. 새로 신축중인 공장은 GMP 및 HACCP시설을 갖춘 최신 흑마늘 발효·숙성공장으로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지난 2007년 흑마늘 제조방법 특허를 취득하고 사업을 시작한 의성흑마늘영농조합법인은 다양한 소비자들의 다른 입맛을 맞추기 위해 제품 다양화를 시도하고 있다.

현재 ‘의성토종통흑마늘’ ’의성흑마늘농축액’ ’의성흑마늘환’ 등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꾸준한 제품연구, 개발을 통해 다양한 신제품들을 내놓을 계획이다.

최고 건식 전문기업 성장 계획

현재 의성흑마늘측은 중국, 일본, 미국 등 세계 각국과 흑마늘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에서의 반응은 매우 좋은 편이며 특히 미국에서는 식자재로서 흑마늘의 인기가 꾸준히 높아가고 있다.

특히2008년 9월에는 지식경제부에서 지원하는 동국대학교 ‘글로비즈 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이하 사업단)과 산학협약을 체결해 해외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외 수출을 겨냥해 서울 aT센터에 서울사무소를 개설, 우수한 인력을 영입하고 해외 수출시장 개척과 2009년 3월에는 싱가포르에 흑마늘 수출을 시작으로, 2009년 6월에는 필리핀에 흑마늘을 상륙시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향후에도 세계시장에서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드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흑마늘 뿐만 아니라 약리 효과가 뛰어난 생약을 개발해 국민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 식품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