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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그룹, 판촉법인 `사조C&C' 설립

종합식품기업 사조그룹은 계열사의 판촉 조직을 통합한 판촉전문기업 `사조C&C'를 설립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조C&C는 `사조 Consumer&Company(컨슈머 앤 컴퍼니)'의 약자로 소비자와 기업의 매개역할을 하는 판촉전문기업을 의미한다.

이 법인은 사조참치, 해표식용유 등 상온 제품을 맡고 있던 사조해표 판촉조직과 대림선어묵, 오양맛살 등 냉장.냉동 제품을 담당하는 사조대림의 판촉조직을 통합해 전문성을 높이고 영업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설립했다고 사조그룹은 설명했다.

사조해표, 사조대림이 각각 50%의 지분을 투자했으며, 소속인력 1400여명으로 그룹 내 최다인력을 보유한 계열사가 된다.

대표이사에는 사조산업 관리본부장과 사조해표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한 김상훈 전무가 선임됐다.

신임 김상훈 대표는 "전문판촉기업의 설립은 매장관리의 효율성 및 마케팅 효과 증대를 통해 사조그룹 식품부문의 매출 증대를 가져올 것"이라며 "그룹 내 식품 부문을 필두로 다른 기업의 판촉 업무 및 판촉이벤트까지 진행할 수 있는 판촉전문기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