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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FTA 관세율할당 물량 5400톤 낙찰

농림수산식품부가 6월 29일 전자입찰을 통해 2009년도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관세율할당물량에 대한 2차 공매를 실시한 결과, 총 5400톤이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입찰 물량은 업계의 입찰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금년부터 실시한 분할입찰(총 9300톤) 물량 중 나머지 60%에 해당한다.

금번 2차 입찰에서는 새우살(냉동) 1045톤, 새우와 보리새우(냉동) 1955톤, 새우와 보리새우(활.신선.냉장) 180톤, 새우(가공) 1200톤, 갑오징어(냉동) 1200톤 등 총 5580톤에 대해 입찰을 실시한 결과 5400톤이 낙찰됐다.

금번에 낙찰 받은 업체는 낙찰물량 범위 내에서 일정기간 내 수입을 이행하면 무관세로 수입을 할수 있게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낙찰자로 하여금 관세차액 상당액 범위 내 일정 금액을 공매납입금 형식으로 수산발전기금에 납입토록 하여 취약한 국내 어업인 지원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