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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외발산동에 친환경급식센터 착공

서울시 농수산물공사는 초등학교에 친환경 급식 재료를 공급하는 `강서친환경농산물급식유통센터'를 강서구 외발산동에 건립한다고 25일 밝혔다.

내년 2월 완공되는 이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6100㎡ 규모로, 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HACCP)에 맞는 위생시설을 통해 엄격한 안전성 검사를 거친 농산물을 연간 9만t씩 유통시킬 예정이다.

특히 기존 생산에서 급식까지 5~7단계에 달하는 유통구조를 생산자, 유통센터, 급식의 3단계로 축소해 값싼 친환경 농산물을 급식 재료로 공급할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강서유통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저렴한 친환경농산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돼 `저비용, 고품질'의 학교급식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사는 30일 오전 10시30분 외발산동에 있는 강서농산물도매시장에서 건물 기공식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