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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특산물 황토고구마 가공식품 개발

전남 무안의 지역특산품인 황토고구마를 이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이 개발된다.

전남 무안군은 23일 오후 현경면 용정리 무안황토고구마클러스터사업단에서 제과업체인 왕산제과와 고구마를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 생산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왕산제과와 고구마클러스터사업단은 황토고구마의 가공식품 신제품 개발과 납품처 공동 개척에 나선다.

또 제과 주원료 조달과 고구마 유통 마케팅을 함께 추진하고 고구마 가공식품 체험장 조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고구마클러스터사업단은 그동안 고구마의 산업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관련 분야 연구개발업체, 대학 등과 업무협약을 맺어 신제품 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고구마를 원료로 하는 가공식품의 상품화를 통해 무안에서 생산되는 고구마 소비를 촉진하고 판로를 개척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무안 황토고구마 클러스터사업단은 작년부터 3년 동안 총 사업비 49억원을 투입해 고구마의 생산과 유통.소비 시스템 구축과 마케팅 개발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