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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수출 바이블’나왔다

국산 토마토의 해외시장 공략비결을 담은 보고서가 나왔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는 최근 토마토 수출연구사업의 일환으로 ‘토마토 해외시장 수출여건과 전략’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국내 토마토 시장현황, 수출 애로사항을 비롯해 2000년 이후 수출 감소세에 놓인 일본시장에 대한 수출회복 전략, 지리적으로 인접한 대만시장에 대한 진입전략 등을 담고 있다.

올해 4월까지 국산 신선 토마토의 해외 수출액은 작년보다 63.5% 늘어난 100만여 달러로, 이 중 약 98%가 일본으로 수출된 바 있다.

특히 보고서에는 토마토를 수입하는 일본과 대만 바이어들의 설문조사도 수록돼 있어 국내 업체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바이어들에 따르면 가격과 안전성, 신선도 등이 토마토의 만족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aT 수출정보팀 정종일 팀장은 ”이번에 발간된 보고서를 통해 관련 업체들의 수출전략이 더욱 다각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책자가 앞으로 국내 토마토 농가의 수출지침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보고서 내용은 aT 농수산물무역정보(www.kati.net)의 ‘발간책자’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