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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 브랜즈’ 1만5000번째 점포 미국서 오픈

배스킨라빈스와 던킨도너츠 체인을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 던킨 브랜즈가 최근 미국에 1만5000번째 매장을 개장해 주목되고 있다.

지난 15일 던킨 브랜즈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던킨도너츠 & 배스킨라빈스 익스프레스’ 매장을 열고, 글로벌 던킨 브랜즈의 1만5000번째 매장 오픈 기념식을 가졌다.

던킨 브랜즈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배스킨라빈스와 도넛&커피 전문점 던킨도너츠를 소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1945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글렌데일에 첫 배스킨라빈스 매장을 개설한 이래 지난 65년간 급속한 사업 확장을 이뤄 현재 전 세계 44개국에 진출해있다.

이번 1만5000번째 미국오픈식은 당일 던킨 브랜즈의 CEO, ‘나이젤 트래비스(Nigel Travis)’ 외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컷팅식을 진행하고, 1만5000점 오픈을 기념하는 의미로 15시부터 제품을 15센트에 판매하는 깜짝 이벤트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더불어 한국 배스킨라빈스와 던킨도너츠도 1만5000점 오픈을 기념해 신규 오픈 매장에서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배스킨라빈스는 지난 17일 새로 오픈한 외대점에서 15시 15분에 방문한 손님에게 15가지 플레이버의 아이스크림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벤트에 당첨된 대학생 고지혜씨는 “여느 때와 같이 즐겨먹던 아이스크림을 구입하러 잠시 들렀을 뿐인데 뜻밖의 행사에 당첨이 돼 놀랐지만 한편으론 의미 있는 이벤트의 주인공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던킨도너츠 또한 지난 17일 새롭게 문을 연 용인둔전점에서 던킨브랜즈 1만5000점 기념 이벤트를 진행했다.

15번째, 30번째 매장 방문 고객에게 ‘비타민 도넛’ 5종과 ‘여름도넛’ 6종을 무료 증정하고 150번째 방문자에게는 전 제품에 대한 15%할인혜택을 제공했다.

한편 비알코리아는 “던킨 브랜즈는 지난 50년간 식음료 업계의 최신 유행을 선도하고 차별화된 신 메뉴를 제공하며 소비자에게 사랑을 받아 온 글로벌 기업이다”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품격있는 메뉴와 서비스로 업계를 지속 리드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배스킨라빈스는 전 세계 35개국에 6055개 매장, 던킨도너츠는 31개국에 8945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