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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황금푸드’ 인기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으로 외식메뉴 선택에 까다로워지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보기 좋은 모양, 눈까지 즐거운 색감, 만족스러운 맛에 영양까지 골고루 갖춘 ‘황금푸드’가 주목 받고 있다.

외식업계는 커리.망고.단호박 등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암과 노화를 막는 베타카로틴 성분과, 소화를 촉진시키는 카로티 노이드 성분을 포함하는 재료를 이용해 피자.샐러드.오곡밥 등의 독특하고 새로운 메뉴를 만들어 소비자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새로운 황금푸드에 주력하고 있다.

미스터피자(대표 황문구)는 지난 10일 인도 커리와 웰빙 토핑이 만난 정통 인도 스타일의 프리미엄 피자인 ‘커리커리’를 출시했다.

신제품 ‘커리커리’피자는 웰빙 커리 소스인 ‘커리 마살라’ 소스와 허브 피쉬.포테이토.브로콜리 등 풍부한 프리미엄 토핑이 돋보이는 최고급 웰빙 피자로, 인도 최고의 피쉬 커리로 평가 받는 인도 고아 지방의 커리 레시피에서 컨셉을 얻어 개발됐다.

특히 ‘커리 마살라’소스는 식욕증진, 지방분해, 노화방지, 소화촉진 등에 좋은 12가지 향신료를 이용해 만든 건강 지향의 웰빙 커리 소스로, 고급 인도 레스토랑의 커리와 비교해도 손색없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웰빙 레스토랑 마켓오는 오곡밥으로 속을 채운 단호박을 오븐에서 통째로 익혀낸 건강보양식 ‘단호박 오곡찰밥’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속을 파낸 단호박 안은 현미.흑미.콩.조.수수 등이 들어간 영양만점 오곡밥으로 채웠고, 겉에는 밤, 은행 등을 얹어 구수한 맛과 오븐으로 조리해 영양소 파괴가 적고, 맛과 향이 날아가지 않아 더욱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단호박의 경우 비타민 A와 칼슘, 철분이 풍부해 점막을 튼튼하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 환절기 감기예방에 도움이 되며 달콤한 맛으로 떨어진 입맛까지 되살려 주기 때문에 사시사철 즐기기에 안성 맞춤이다.

국내 최초 이탈리안 홈메이드 스타일의 뷔페 레스토랑 제시카 키친은 달콤한 망고와 신선한 야채에 망고 드레싱으로 맛을 낸 웰빙 프리미엄 샐러드인 ‘애플망고샐러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애플 망고 샐러드는 망고를 갈아 만든 달콤한 드레싱과 작게 썬 망고를 조합해 같은 재료로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웰빙 프리미엄 샐러드. 여기에 새콤한 사과와 신선한 채소가 조화를 이뤄 산뜻한 맛과 색감을 더한다.

또한 가볍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맛과, 건강, 멋을 원하는 젊은여성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마켓형 레스토랑 마르쉐는 건강식품 감자를 이용한 유럽 스타일의 ‘스위스 뢰스티&소시지’를 선보이고 있다.

뢰스티는 프렌치 프라이처럼 얇게 썬 감자에 전분을 섞어 감자전처럼 구워낸 스위스 전통요리로 기름에 튀기지 않고 버터로 구워내기 때문에 담백하며, 감자의 아삭한 질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씹는 맛 또한 일품이다.

감자는 ‘땅 속의 사과’로 불릴 만큼 비타민 B, C와 칼슘, 철분 등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영양이 풍부하며 산성화된 현대인의 체질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아울러 함께 나오는 정통 독일식 소시지는 육즙이 풍부하며 쫄깃한 식감을 더해주며 생크림을 발효시켜 만든 사워크림을 곁들이면 발효식품 특유의 새콤한 맛이 느끼함 까지 잡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