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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포장김치 시장 본격 진출


오뚜기(대표 이강훈)가 국산 농산물로 제조한 김치제품을 선보이며 대상FNF, 풀무원, 동원F&B 등이 참여하고 있는 국내 포장 김치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오뚜기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오뚜기 옛날김치 4종'으로 포기김치, 맛김치, 총각김치, 열무김치 등 김치의 종류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김치 4종을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총 14개 품목으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농협에서 품질을 보증하는 우리 농산물을 사용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HACCP 인증을 받은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산해 안전성에도 문제가 없다고 오뚜기 측은 밝혔다.

또한, '옛날김치 4종'은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인증한 전통 제조방식으로 생산한 제품으로 중부지방 식의 양념으로 만들어 맛이 더욱 시원하고 아삭하며, 담백한 것이 특징이라고 오뚜기는 설명했다.

이에 대해 오뚜기 관계자는 "김치의 원료가 되는 농산물부터 제조환경까지 식품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했다"며 "농협과 오뚜기가 품질을 관리하는 위생적이고 맛있는 김치로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옛날김치 포기김치가 500g에 4050원, 1kg에 7000원, 2.5kg에 1만4300원, 4.5kg에 2만2900원이고, 맛김치는 500g에 3650원, 1kg에 6500원이다. 총각김치와 열무김치는 500g/1kg이 각각 4300원, 7500원이다.

한편, 국내 김치시장은 상품 김치와 자가제조 김치가 각 50%의 비율로 시장을 점유하고 있으며, 전체 시장규모는 약 2조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