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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고추장으로 드레싱 하세요"

샐러드 뿐 아니라 나물에도 적합한 무침소스

CJ제일제당의 냉장 브랜드 CJ프레시안이 샐러드에는 오일이나 마요네즈 소스가 적합하다는 고정 관념을 깨고 국내 최초로 된장과 고춧가루를 기반으로 한 한국형 드레싱 제품 2종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CJ프레시안 내놓은 드레싱 제품은 '된장 무침소스'와 '매콤 무침소스'로 샐러드 뿐 아니라 우리 밥상에 자주 오르는 나물류 드레싱에도 적합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갖은 양념을 더해 완성됐기 때문에 나물에 이 소스만 넣어 버무려주면 비교적 쉽고 간편하게 나물무침의 깔끔한 맛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CJ프레시안 측은 설명했다.

특히 된장에 국내산 양념을 갈아넣은 된장 무침소는는 우거지, 취나물, 냉이 나물 등과 잘 어울리고, 고추가루 베이스인 매콤 무침소스는 무생채, 콩나물, 오이 등을 무치기에 좋다고 Cj프레시안은 덧붙였다.

이에 대해 CJ제일제당의 냉장 드레싱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이주은 부장은 “최근 식품업계에서는 고추장, 된장 등의 기본 소스류에서 한식의 세계화 이슈가 크게 일고 있는데, 이번에 출시되는 한국형 드레싱 제품인 CJ프레시안 된장과 매콤 소스도 한국형 소스의 새로운 도전으로 보아 달라"며 “CJ제일제당의 한국형 ‘드레싱’ 제품이 최근 성장세가 두드러진 냉장드레싱 시장을 더욱 활성화 하는 데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CJ프레시안에 따르면, 냉장 드레싱은 지난 2004년부터 본격 보급되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급성장을 기록하면서 지난해에는 180억원대 시장으로 성장했으며, 올해에는 시장 규모가 23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건강한 식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면서 채식 식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짐에 따라 냉장드레싱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일반 가정에서는 서양식 ‘샐러드’ 보다는 한국식 ‘나물’ 류를 많이 소비하기 때문에 ‘한국형 드레싱’에 대한 시장 전망도 밝은 편이라고 CJ프레시안 측은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은 기존의 샐러드 드레싱과 더불어 이번에 출시된 한국형 드레싱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연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출시된 CJ프레시안의 무침소스는 260g용량(2~3인 가족 5회 사용량)에 할인점 기준 2580원이며, 유통기한은 2개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