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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초등생 설사 '식중독' 판명

경남 고성으로 체험학습을 다녀온 뒤 집단 설사증세를 보인 충북 옥천지역 초등학생들이 식중독균인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설사와 복통 증세를 보인 이원초교 등 옥천군내 3개 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106명의 가검물을 정밀검사한 결과 6명한테서 노로 바이러스가 나왔다.

노로 바이러스는 집단 식중독의 주원인으로 꼽히는 균으로 감염시 일반적으로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연구원 관계자는 "가검물 검사는 끝냈지만 식중독균의 유입경로는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옥천군 보건소는 단체급식을 하는 일선 학교에 위생관리를 강화하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