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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도시락, 알뜰 식사대용상품으로 인기

편의점 즉석 먹을거리 가운데 도시락 제품이 실속형 알뜰 식사대용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광훼미리마트에 따르면, 5월 27일 현재까지 편의점 도시락의 매출은 지난해 동기대비 무려 525.2%나 증가했으며, 즉석 먹을거리 구성비에서도 지난해 8.5% 보다 증가한 12.5%를 기록했다.

도시락 제품의 급격한 매출증가는 경기불황이 지속됨에 따라 점심값을 아끼려는 알뜰 직장인들이 늘어나면서 편의점을 찾아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수가 급격히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보광훼미리마트는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점심시간대인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의 매출이 전체 매출의 32.7%나 차지하고 있으며, 기존 제품보다 가격을 30% 낮춘 2000원대 실속형 알뜰도시락 3종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는 것이 보관훼미리마트 측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보광훼미리마트 이용상 식품팀장은 "편의점 도시락은 원재료부터 유통기한까지 철저한 관리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할 뿐만 아니라 저렴한 가격으로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실속형 알뜰도시락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컵라면등 도시락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상품에 대해 증정 및 할인행사를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