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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차려주고 싶은 아침메뉴는 ‘밥과 된장국’

한국 주부 대부분은 시간이 없고 바빠서 아침식사를 제대로 차리지 못하고 있지만 여건만 뒷받침된다면 가족들에게 아침식사 메뉴로 ‘따듯한 밥과 된장국’을 가장 차려주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 FNF에서 아침대용식인 ‘아침든든 국된장 양념’ 출시 기념으로 네이버 커뮤니티 ‘레몬테라스’의 주부 회원 145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7%(972명)가 가장 차리고 싶은 아침 메뉴로 ‘밥과 국’을 꼽았으며, 그 중에서도 영양이 풍부하고 소화에 부담없는 된장국(80%, 1165명)을 가장 선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아침식사 대용으로 ‘빵이나 토스트’, ‘과일이나 녹즙’, ‘생식 및 선식’ 등을 차려주고 싶다고 응답한 주부는 각각 16%와 12%, 4%에 불과했던 것으로 조사돼 대부분의 주부들은 아침식사로 전통적인 메뉴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러한 조사결과와는 달리 1주일에 1~2회 아침식사를 준비한다는 주부가 전체의 29%(404명)에 달했으며, 1주일에 단 하루도 아침식사를 차리지 않는다고 답변한 주부도 18%(241명)나 되는 것으로 집계돼 절반에 가까운 47%의 주부들이 일주일에 2번도 아침을 챙겨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절반 가까운 주부들이 아침 식사를 차리지 않거나 대용식으로 대신하는 이유로는 ‘시간이 없고 바빠서’가 55%(803명)를 차지해, ‘단지 귀찮고 번거로워서(18%, 257명)’와 ‘요리솜씨가 부족해서(14%, 206명)’라는 답변보다 월등히 많았다.

이에 따라 아침식사 메뉴를 선택할 때도 “조리나 준비과정의 간편성에 중점을 두고 아침식사 메뉴를 선택한다”고 한 답변(54%, 778명)이 “영양과 소화의 용이성을 기준으로 한다”고 응답(38%, 549명)한 비율 보다 15% 이상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설문조사 결과를 볼 때 대부분의 주부들은 아침에 시간부족과 준비과정의 불편함으로 아침식사 준비를 못하고 있으나, 본인 및 가족을 위해 ‘밥과 맑은 국’ 중심의 전통적인 아침식사의 필요성에는 동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대상 FNF는 분석했다.

이에 대해 대상FNF 종가집의 김종영 과장은 “직장여성 및 주부들이 밥과 국이 있는 한국식 아침식사를 원하면서도, 시간부족과 번거로움을 이유로 아침식사를 거르거나 대용식으로 대신하는 경우가 많아 아침에도 간편하게 한국식 아침식사를 준비할 수 있는 대안으로 ‘아침든든 국된장’을 출시했다”며 “이에 따라 향후 아침관련 식품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