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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원, `내조의 여왕' 에 감사선물

대상 청정원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MBC드라마 `내조의 여왕'의 배우 및 제작진 210명에게 자사 제품인 `청정원 맛선생'과 `마시는 홍초'를 선물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상 청정원은 `내조의 여왕'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마케팅 부서가 일부 에피소드의 대본 작업을 돕기도 했다.

특히 천연조미료의 제품 개발 과정과 신입사원 프로젝트 과제인 웰빙초의 시장현황, 주부 모니터링, 시식회, 고객상담 등 청정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케터들의 일상을 드라마 내용에 반영했다.

이에 따라 청정원 고객상담실에는 "어제 나왔던 천연조미료가 `맛선생'을 말하는 것이냐", "김남주가 떡을 만들 때 사용했던 웰빙초가 `마시는 홍초'냐" 등 드라마에 나온 제품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특히 `마시는 홍초'의 경우 3월 드라마 방영 이후 월평균 매출이 이전에 비해 50% 가량 상승하기도 했다.

청정원 마케팅실 최광회 실장은 "높은 시청률 덕에 매출이 호조를 보게 돼 배우와 제작진에게 선물을 전달했다"며 "드라마 협찬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제품뿐 아니라 실제로 우리가 제품 개발을 위해 밤새 연구하고 고민했던 부분들을 간접적으로나마 보여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청정원은 종방을 기념해 20일 출연진, 제작진과 함께 파티를 즐길 예정이며, `마시는 홍초'로 `홍초주'도 만들어 먹을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