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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식품안전멘토링사업 실시

서울시가 중·소 식품제조·가공업소 기술지원을 위한 식품안전멘토링사업을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희망업체 52개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제조업소의 위생수준 향상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실시되는 사업으로, 식품위생전문가(Mentor)가 식품업체(Mentee)를 직접 방문해 제조공정기술과 품질개선방법,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등을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 4월 희망업체 52개소를 선정한 서울시는 사업실시에 앞서 오는 22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 4층 강당에서 식품안전전문가와 희망업소 52개소를 결연하는 결연식 및 위탁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영세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위생수준을 더욱 향상시켜 시민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한 식품을 공급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멘티 업소는 시설개선 자금 필요시 서울시로부터 소요금액의 80% 이내로 업소당 8억원(연리 2%)까지 저리로 융자 받을 수 있다고 서울시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