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미국산 씨돼지, 신종플루 감염 음성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이주호)은 지난달 22일 수입돼 검역 중인 미국산 씨돼지 65두에 대해 신종 인플루엔자 A(H1N1)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검역원에 따르면, 이번 미국산 씨돼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달 24일 신종 인플루엔자의 사람 감염사례를 발표하기 이전에 수입된 돼지로 전해졌다.

아울러 검역원은 지난 2일 캐나다의 돼지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올해 검역이 완료된 캐나다산 돼지 100두와 이들과 동거한 178두에 대해서도 이동제한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검역원은 지난달 29일부터 시행된 북미산 돼지에 대한 수입 잠정 중단 조치는 신종 인플루엔자가 진정될 때까지 당분간 유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