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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와 함께 가족 행복 만들기”


다문화가족 등 160여가족 참가..수준높은 요리솜씨 뽐내

“평소에도 오뚜기 제품으로 음식을 만들어 가족 건강을 챙기고 있습니다”

가족의 소중함을 되돌아 보는 ‘가정의 달’ 5월, 과천 서울대공원에서는 지난 10일 화창한 5월의 봄볕아래 가족들이 모여 요리솜씨를 뽐내보는 행사인 ‘스위트홈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160여 가족들은 오뚜기 케찹과 마요네즈, 카레 등 다양한 오뚜기 제품들을 사용해 열띤 요리경연을 벌였으며, 희망 케이크 만들기를 비롯해 즉석사진 촬영, 각종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즐겼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터키, 필리핀, 페루, 과테말라 등에서 온 외국인 가족들도 다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각자 자기 나라의 다양한 전통요리를 만들어 보이는 등 수준높은 요리솜씨를 뽐냈으며, 오뚜기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열린 ‘다문화 가정 주부들을 위한 한식 요리교실에서 한국 음식에 대해 배우기도 했다.

오전 11시부터 1시간 30여분 동안 진행된 요리경연에서 참가 가족들은 각자 준비한 식재료와 요리기구 등을 활용해 한식과 중식, 양식 등 자신있는 요리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의 주제가 가족이니 만큼 요리경연에서는 평소 음식을 자주 만드는 가정주부 뿐만 아니라 어린 아이들도 고사리 손으로 부모님을 거들기도 했다.

요리경연에 참가한 한 70대 할아버지는 “하루 세끼 거르지 않는 규칙적인 식사로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며 “평소에도 오뚜기에서 만든 제품을 애용해 가족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고 말했다.

요리경연이 끝난 후 참가가족들은 온 가족이 합심해 정성껏 만든 요리를 심사위원에 앞에 내놓았다. 일반인이 만든 요리라고 믿기 힘든 수준높은 요리솜씨로 인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궁중요리 기능이수자인 한복선 원장을 비롯한 심사위원들은 평가에 곤혹을 치루기도 했다.

이날 요리경연을 통해 입상한 가족들은 5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 교환권과 LED-TV, 아이로봇청소기, 닌텐도 Wii 등 푸짐한 상품을 받았으며, 참가한 다른 모든 가족들도 오뚜기 제품 선물세트를 증정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함영준 오뚜기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 가족들이 즐거움과 행복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은 ‘건강한 가정, 밝은 사회’라는 주제로 매년 5월에 개최되는 국내 최대의 요리축제로, 지난해 행사에서는 140여 가족이 참여해 요리경연을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