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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주요 식재료 검수도감’ 제작

최근 학교급식에서 집단 식중독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집단급식소에서 활용 가능한 ‘주요 식재료 검수도감’과 중고생의 눈높이에 맞춘 ‘식중독 완전정복’ 동영상 및 CD 등을 제작.배포하는 등 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나서고 있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번에 총 238 페이지 분량으로 제작되는 ‘주요 식재료 검수도감’은 집단급식소의 검수현장 및 주방에서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좋은 식재료 구별법과 함께 주로 사용하는 식재료 180여종의 컬러 사진이 첨부돼 있다.

또한 ‘식중독 완전정복’에는 식중독의 원인과 증상 및 예방법을 청소년들이 알기쉽게 동영상 애니메이션과 리플릿으로 제작돼 청소년들을 위한 식중독 예방 교육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식약청은 밝혔다.

식약청은 ‘주요 식재료 검수도감’과 ‘식중독 완전정복’ 동영상 등을 전국 학교 및 집단급식소에 배포해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식약청은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할 경우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져 식중독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서는 반드시 집단급식소 식중독 예방 요령을 철저히 준수해 식중독 발생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