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수입식품 검사에 대한 민원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수입식품 민원해결 3SPL'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경인식약청에 따르면, 3SPL은 민원 업무를 보다 빠르고(Speedy), 사전 예측 가능하며(Predicting), 애로사항 등 의견수렴(Listening)을 목표로 하는 수입식품 민원해결 서비스다.

이에 따라 경인식약청은 수입신고서는 즉시 접수해 수입신고 신청부터 접수까지 소요시간을 단축하고, 시험분석 등으로 인한 지연이 예상되는 경우 통관에 문제가 없도록 최종 처리시간 4시간 이전에 수입자에게 지연내용을 알려주는 SMS/MMS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경인식약청은 알림 서비스 등을 통해 수입검사 진행사항을 수입신고 업무를 대행하는 대행업체 뿐 아니라 수입업체에도 알려주어 통관에 따른 사전예측이 가능하도록 하며, 수입식품 부적합 사항 등을 공개하는 '열린 식품검사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인식약청은 간담회 및 민원설명회를 통해 수입신고 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불편·불만사항을 수집해 제도개선 등에 적극 반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경인식약청은 "수입검사 업무의 공정하고 투명한 민원처리를 위해 수입식품 관련 업체의 애로사항 및 불편·불만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해 민원 만족도를 향상시키겠다"며 "수입식품의 안전관리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