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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첫 여성 국립독성과학원장 임용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김승희 전 생물의약품국장을 첫 여성 국립독성과학원장으로 임용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승희 원장은 1988년 국립독성과학원 생명공학지원과장을 시작으로 독성연구부장, 생물의약품국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친 약학?약리학?생화학?독성학 등 보건 분야 전문가로, 이번 임용에 따라 식약청 최초의 여성국장이자 최초의 여성 원장이라는 영예를 얻게 됐다.

이에 김승희 원장은 "국립독성과학원을 국민건강과 국가경쟁력을 선도하는 세계 일류 식품의약품 안전관리 연구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식약청은 "앞으로도 여성의 적극적인 공직 진출을 지속적으로 도모할 것"이라며 "능력과 성과중심의 인사쇄신을 끊임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