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이주호)이 지난 25일 한국화학연구원 부설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권명상)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영장류를 포함한 실험동물 및 가축 질병과 관련된 연구·조사사업 공동 추진▲영장류를 포함한 실험동물의 안전 및 복지 등 수의과학 전 분야 공동 연구 및 정보 교류 ▲양 기관 전문 인력의 상호 교류 ▲ 산·학·연 공동연구 개발 과제 도출 및 공동 수행 ▲전문 인력양성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에 공동 참여 ▲ 시설 및 장비 상호 제공 등을 협력하게 된다.

이에 대해 검역원은 "이번 협약은 국가종합수의서비스기관과 국내 최대의 의약품 안전성평가 수탁연구기관 간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실험동물에 대한 안전성평가업무의 발전을 위해 양 기관 간에 체계적인 협력이 가능해 질 것"이라며 "영장류 등 실험동물의 관리, 검역, 안전성 평가에 대한 연구·조사사업 뿐만 아니라 동물복지업무에 이르기까지 수의분야 전반에 걸쳐 협력함으로써 양 기관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