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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원, 가금 도축검사 교육 실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이주호)은 가금육에 대한 위생관리 수준 향상과 가금육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4일 검역원 대강당에서 도축검사 관계자 109명을 대상으로 가금 도축검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검역원이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도축검사 기능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지원 검역관과 시·도 도축검사관 및 도계장 자체검사원에게 도축검사 및 위생관리에 필요한 전문기술을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

교육종료 후 참석자들은 "국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가금질병의 육안병변과 도축검사 방법, HACCP 관리 등에 대한 전문기술 교육은 도축검사 현장업무를 수행하는데 매우 도움이 된다"며 “도축검사 전문기술교육의 제도화를 희망한다”고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검역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도축검사방법 등에 대한 전문기술을 습득함으로써 가금 도축검사 및 도계장 HACCP 관리수준이 향상돼 가금육의 위생 및 안전성 확보와 삼계탕 등 가금제품 해외 수출기반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축검사교육 제도화, 도축병리 실습교육, 축산식품 HACCP 심포지엄 개최 등 도축검사 기능강화를 꾸준히 추진해 축산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