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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친환경 플라스틱컵 발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전국 280여개 매장에서 재활용 소재를 이용해 제작한 친환경 `리사이클드' 플라스틱 텀블러(컵의 일종)를 전 세계 스타벅스와 함께 동시 발매한다고 27일 밝혔다.

크기는 쇼트, 톨, 그란데, 벤티(각 237㎖, 355㎖, 473㎖, 52l㎖)의 4가지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1만6000 원, 1만8000 원, 2만1000 원, 2만5000 원이다.

텀블러를 구매하면 좋아하는 스타벅스 음료를 톨 사이즈로 즐길 수 있는 무료 음료권을 증정하며, 음료 주문시 매번 300원씩 현금 할인을 해준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이 친환경 텀블러는 재질의 약 80%가 재활용 소재이며, 이 중 약 30%는 2차 재활용 소재이다"라며 "철저한 위생 관리로 고객 안전은 물론 환경 보호를 동시에 생각해 제작했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해 연간 7만여kg의 일회용컵을 재활용 업체에 전달해 휴지 및 종이, 플라스틱 쟁반 등으로 재생산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