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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 위기예방, 소통과 신속대응이 관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8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제회의장에서 긴급 위기 대응 체계 마련을 위한 제35회 식품안전열린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식품 제조업체 '풀무원'과 식품 유통업체 '삼성테스코'의 식품안전 위기대응체계 발표와 식약청 위해예방정책과 이윤동 사무관의 식품안전을 위한 위기대응체계에 대한 발표로 진행됐다.

식품 제조업체 대표로 포럼에 참석한 풀무원 김태석 센터장은 "식품안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커뮤니케이션'"이라며, "정보 흐름 모니터링 강화와 매체 연결 창구 단일화가 이루어져야한다"고 말했다.

삼성테스코 이석형 팀장도 "효과적인 식품안전 위기관리를 위해서는 일상관리 및 비상계획 수준과 이력 추적관리 수준이 향상되야 한다"면서 "정부기관과 업계의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과 정보관리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식약청 위해예방정책과 이윤동 사무관 역시 "범부처적 신속대응을 위한 정보 및 상황 공유와 단계별 신속한 대응 조치가 위기상황을 조기 종결 시킬 것"이라며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분석이 위기를 예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대해 식약청 위해예방정책과 김일 사무관은 "식품의 안전성 확보와 국민이 체감하는 예방적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위해예방정책실 체제를 개편하고, 해당기관관리 대책 수립을 위한 공조체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