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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송년회 대신 `기아체험' 한 해 마무리


풀무원은 19일 전 임직원이 한 끼를 굶고 식사비 만큼을 모금해 기부하는 `기아체험' 행사를 하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하루 동안 점심 한 끼를 거르며 9시간 동안 굶주림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2005년부터 매년 2차례씩 진행되고 있다.

풀무원은 행사를 통해 모은 직원들의 모금액과 함께 동일한 액수를 회사에서 매칭 형식으로 기부해 부모가 없는 3세 미만의 아동들을 돌보는 동방사회복지회 `야곱의 집'에 아동복지 후원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