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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업계 첫 HACCP인증

롯데백화점은 오는 22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HACCP 지정서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축산물 HACCP제도는 가축사육농장부터 도축장, 가공장,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에 걸쳐 적용중인데 비해 식육판매업소에서의 HACCP은 그동안 농·축협과 일반 식육판매업소 위주로 진행돼 오다 이번에 백화점 및 마트 업계 최초로 롯데백화점이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으로부터 지정받아 도입, 적용하게 됐다.

최근 국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먹거리 안전을 위해 식품의 사전위생과 안전관리 대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HACCP은 식품위해로부터 소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업계뿐 아니라 소비자 단체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농림수산식품부 축산물위생팀 최대휴 팀장을 비롯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이주호 원장,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김천주 회장,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박용호 학장, 식품환경신문 황창연 사장 등 업계 주요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