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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라떼로 소비자 유혹

매서운 찬 바람이 부는 요즘, 따뜻하고 부드러운 라떼의 그윽한 맛이 문득 떠오른다.

라떼는 은은한 향과 부드럽게 즐길 수 있기에 누구나 먹기 편하며, 그 중 에스프레소와 우유를 섞어 만든 까페라떼는 모든이에게 인기 만점이다.

녹차라떼, 딸기라떼, 고구마라떼 등 점점 라떼의 종류가 다양해 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베이커리 업계에서는 이전에 맛볼 수 없었던 소금, 생강 등 이색 재료를 넣은 특별한 라떼들을 출시해,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소금라떼 = 최근 유기농 수제 도넛점 도넛플랜트뉴욕시티는 소금을 가미하여 만든 ‘솔티카라멜라떼(Salty Caramel Latte)’를 출시했다.

커피의 자연스러운 단맛을 내기 위해 인공첨가물 대신 국내산 신안 소금을 가미한 이색 소금라떼이다.

진한 오가닉 카라멜 커피와 소금이 조화되어, 의외의 고소한 맛과 담백한 맛을 낸다. 적당히 달콤하며 목 넘김이 매우 부드럽고, 뒷맛이 깔끔하다.

커피에 가미된 소금은 신안군 염전의 최고급 천일염 소금만을 선별한 소금으로, 몸에 좋은 미네랄과 마그네슘이 풍성히 담겨있다. 가격은 3500원이다.

도넛플랜트뉴욕시티 송재우 대리는 “최근 새로운 것을 찾는 소비자들의 성향에 맞추어 베이커리업계에서도 다양한 커피메뉴를 출시하고 있다”며“커피전문점에서 맛보지 못했던 기발하고 이색적인 커피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생강라떼 = 뚜레쥬르 카페 매장에서는 생강이 들어간 진저라떼를 맛볼 수 있다.

건강에 좋은 생강과 우유가 결합되었으며, 에스프레소가 어우러진 라떼이다.

생강은 차나 음료에 첨가하면 특유의 향과 맛이 커피와 더해져, 풍미가 살고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생강의 알싸한 향이 감기에도 효과적이기에, 진저라떼는 겨울철 젊은 층의 입맛에 딱 맞춘 인기 상품이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4300원이다.

또한, 투썸플레이스에서도 생강을 넣은 애플진저 라떼, 애플진저 티를 출시했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이국적인 생강향기가 가득한 유럽풍 음료이다.

'애플진저 라떼'는 생강의 톡 쏘는 향에 은은한 사과향이 조화된 진하고 풍부한 에스프레소 커피 음료이다.

가격은 4200원~5200원이며, '애플진저 티'는 추운 겨울철 몸을 따뜻하게 해주며 기분까지 좋아지는 향긋한 티로 가격은 4500원이다.

◇칵테일라떼 = 던킨도너츠는 깔루아 소스와 아이리쉬 시럽을 넣은 칵테일 라떼를 선보였다.

부드러운 라떼와 깔루아의 달콤한 커피향이 어우러져 한층 깊은 커피맛을 낸다.

아이리쉬 시럽의 풍부한 위스키향과 부드러운 생크림을 커피와 접목시켜 더욱 칵테일다운 맛을 선보인다.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맛이 일품이다. 가격은 3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