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풀무원김치박물관, 다문화 가정과 ‘김치 체험 교실’

풀무원 김치박물관은 오는 18일부터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전통 음식 문화 체험 교실 ‘I♥K’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I♥K’ (I love Korea & Kimchi)란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체험 교실은 다문화 가정의 한국인 시어머니와 외국인 며느리가 한 팀이 되어 우리나라 대표 전통음식인 김치를 함께 담그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경험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삼성동 코엑스몰에 위치한 풀무원 김치박물관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 장독대와 한국문화 ▲ 전통 김치 다시 보기 ▲ 세계의 발효 음식 ▲ 퓨전 김치의 세계 등 한국 전통 음식인 김치와 세계의 발효식품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마련돼 있다.

김치를 비롯한 한국 전통 음식 문화를 체험하고자 하는 한국인 시어머니와 외국인 며느리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전화 02-6002-6456으로 하면 된다.

풀무원 김치박물관의 신수지 학예사는 “한국 전통음식 문화 체험 교실인 ‘I♥K’는 국적이 서로 다른 가족 구성원들에게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자 기획되었다”며 “풀무원 김치박물관은 앞으로 다양한 사회구성원을 위한 새로운 교육 방법을 제시하며 전통 박물관의 사회적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열린 문화예술 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