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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크라운, 고급과자 '후레쉬 스토리' 출시

유통업체인 홈플러스와 제과업체인 크라운제과가 합작으로 고급 과자를 만들어 시판한다.

홈플러스와 크라운제과는 공동으로 최고급 원료로 신선도를 높인 신선과자 브랜드 '후레쉬 스토리' 10종을 개발, 판매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보통 유통업체들이 제조사에 의뢰해 제품을 개발한 뒤 유통사의 브랜드를 부착하는 'PB(자체브랜드)상품'과 달리 이번에 두 회사는 제품개발은 공동으로 진행했지만 브랜드는 별도로 사용함으로써 향후 홈플러스 외에도 다른 대형마트에도 판매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았다.

신제품은 1등급 우유와 1㎖ 당 1억마리 이상의 유산균이 함유된 요거트, 1+등급 계란 등을 사용해 신선도를 높인 웰빙과자 브랜드라고 홈플러스는 밝혔다.

홈플러스는 최근 멜라민 파동 등으로 먹을 거리에 대한 안정성이 요구됨에 따라 신선함이 담긴 고품질의 과자류가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크라운에 제의, 공동개발을 시작했고, 7개월 만에 '후레쉬 스토리'라는 브랜드로 요거트 케이크, 크래커, 와플, 초코 롤케이크, 캐러멜 등 5개 품목 10종을 선보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과자의 품질을 살리기 위해 방부제를 거의 쓰지 않아 일반 과자의 유통기한이 1년인데 반해 유통기한이 90일로 짧으며 포장재도 원료의 신선함을 살리기 위해 수분과 가스 차단성이 좋은 친환경 '에코팩'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