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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동서커피문학상 시상식 개최


동서식품이 주최한 '제9회 동서커피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18일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열렸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동서커피문학상은 역대 최다 응모작인 총 1만9223편의 작품이 참가했다.

대상은 시 '침엽의 생존 방식'을 출품한 박인숙씨가 수상했으며, 소설 '어머니의 정원'으로 응모한 구자인혜씨와 아동문학 부문에 동화를 출품한 구본석씨가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 6월 9일부터 9월 21일까지 출품작을 공모해 10월 21일 동서식품 홈페이지에 당선작을 발표한 동서커피문학상은 대상 및 각 부문별 금상수상자에게 한국문인협회 문예지 '월간문학' 추천 작가로 문단에 등단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이번 제9회 동서커피문학상은 아동문학 부문을 신설해 시, 수필, 소설, 아동문학 부문까지 총 4부문을 공모했으며, 대상 1명에게 상금 500만원을 포함해 총 58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한편 올해로 9회를 맞이한 '동서커피문학상'은 여성들의 문학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동서식품이 제정한 문화후원사업이다. 1973년 '주부에세이'로 출발해 1989년에 '동서커피문학상'으로 명칭이 바뀐 후 2년마다 실시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응모편수가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