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식품은 부천시 오정동에 연건평 700평 규모의 신사옥 알펜채움을 신축하고 지난 3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서 알펜채움 이길향 대표는 “지난 7년동안 경기도 교육청 등 관계기관의 위생안전평가에서 연 10회 이상 1등을 차지한 단체급식 선두기업의 경영을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관리를 통해 대한민국의 건강한 먹거리를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국의 멜라민 첨가식품과 해마다 발생하는 학교급식사고, 대형 식중독사고가 우리의 먹거리를 불신의 늪으로 몰아넣고 있다. 이는 낙후된 식품제조공정시설과 식품제조업자의 비양심적인 도덕적 해이에서 오는 결과물”이라며 “알펜채움은 이 시대가 요구하는 자연과 정성과 안심으로 꽉채운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펜채움 신사옥은 원료의 입고, 보관, 생산, 유통에 이르기까지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시스템을 기반으로 식품제조와 가공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유해요소를 관리할 수 있게 최첨단으로 설립됐다.
신사옥 건물의 1층은 물류 및 보관 시스템이 갖춰졌고 2층은 직원사무실과 부대시설이 위치하고 있다. 3층과 4층에는 각각 농산물전처리식품과 즉석섭취식품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사업장이 있으며 각 생산 작업장에 유입되는 모든 공기는 헤파필터를 통해 깨끗한 공기만 유입되도록 완비했다.
알펜채움 백운학 본부장은 “신사옥 구축 시 식품의 안전성 확보에 최대 초점을 맞췄다”며 “새로 태어난 알펜채움은 자연·정성·안심으로 꽉 채운 푸드서비스 전문 그룹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홍건표 부천시장, 장상빈 부천상공회의 회장을 비롯해 많은 산학정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