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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식품과 바이오기술 접목 시도

식품과 바이오, IT, 의학 등의 융.복합형 대장금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식품기반의 바이오기술을 융합해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국가 수출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숙명여자대학교, 전북대학교병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11월 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협약을 체결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4개 기관 간 업무협정은 전통식품과 생명공학의 원천기술을 융.복합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관련분야 핵심인력 확보.교류, 학술연구정보 교류 등 국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식품, 바이오, IT, NT, 의학 등 과학기술 역량을 결집해 융.복합형 대형 연구개발 과제(가칭 대장금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기획.추진하고, 전통 식품기술과 첨단 바이오기술을 접목해 국가 식품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장기반을 구축키로 했다.

전통식품과학 관련 전문지식을 기반으로 질병과 연관된 식품, 기능유전체학, 약리학, 독성학, 전산, 수학, 통계학 등 대학 연구기관의 융.복합연구를 위한 체계적인 학술정보지식과 연구성과 이전 및 사업화 관련 정보교류 등 인프라 공유를 위한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한식연 관계자는 “앞으로 4개 유관 기관이 글로벌 지식기반사회에서 건강한 국가건설을 위해 대학과 출연연구기관의 상호 경쟁력 있는 과학기술자원의 효율적 연계 활용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