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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 '성황'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장규)는 3, 4일 이틀간 구 수도여고 운동장서 2008년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했다.

우리 농산물 애용과 지역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첫날 개막 이벤트로 코미디언 남보원, 탤런트 임선택, 가수 조승구 등 연예인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 한마당으로 꾸며졌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충북 청원군, 영동군, 제천시, 충남 당진군, 전남 담양군, 경남 의령군, 제주 서귀포시가 참여해 산지-소비자를 직거래로 연결하는 저렴한 값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게 된다.

충북 청원군은 생명쌀, 황토맥쌀, 한과, 생명배, 고구마, 애호박, 토마토, 토종꿀 등을 소개하고 영동군에서는 포도, 사과, 배, 곶감, 오징어, 샤토마니(포도주), 포도즙 등 지역 특산물을 판매한다.

또한 제천시는 사과, 장뇌삼, 각종 한약재, 된장, 간장, 더덕, 도라지, 꿀, 곡류 등을, 충남 당진군에서는 해나루쌀, 잡곡, 사과, 해나루배, 왕쑥송편, 한과, 뱅어포, 면천두견주(전통주) 등을 전시 판매한다.

전남 담양군에서는 지역특산물인 쌀, 추성주, 대잎술, 한과세트, 장류, 대통포크, 토하젓 등을 판매하며 경남 의령군은 버섯, 밤고구마, 산나물, 멜론, 꿀, 된장, 청국장, 한과, 민속주를 선보인다.

끝으로 제주 서귀포시에서는 감귤, 무항생제 돼지고기, 갈치, 옥돔 등 다양한 지역특산물을 산지값으로 저렴하게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