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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표 이천돼지' 인기 예감

광우병과 조류인플루엔자(AI) 파동으로 돼지고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이천시의 '임금님표 이천돼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돼지고기 전문업체 도드람이 생산하고 시가 1등급 품질을 보증하는 '임금님표 이천돼지'가 지난달 이천지역 농협 2개 매장에서 시범판매를 시작해 2개월 남짓 동안 1억7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시 관계자는 "600g에 1만2천000에 판매했는데 한 번 맛을 본 소비자들이 다시 찾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이천한우, 이천쌀, 도드람 돼지고기 등 품질과 맛이 좋은 이천지역의 대표적인 농.축산물에 '임금님표' 브랜드를 붙여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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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표 이천돼지'는 지난달 이천한우, 벌꿀, 계란과 함께 친환경 안전 농.축산물임을 인증하는 '대한민국 로하스(LOHAS)' 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천시와 도드람은 '임금님표 이천돼지'의 판매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내달까지 판매점을 이천지역 전체 농협 하나로마트로 넓히고 연말까지 인근 여주, 용인, 광주 등에도 매장을 설치할 계획이다.